예쁜 베스파 스쿠터, 좋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베스파 런(Vespa Run)은 베스파의 연례 행사로 일종의 친목 도모 투어링 이벤트다. 개성넘치는 이들이 올해도 모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폭우에 가깝던 이틀간의 비가 그치고 뜨겁지 않은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불던 지난 20일, VESPA 라이더들의 상징적인 라이딩 행사인 VESPA RUN이 진행되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음’에 기반을 둔 ‘VESPA’ 까페 측에서 주최를 맡고 후원사 자격으로 함께한 이탈로모토 측은, 이날 행사장 내 포토월과 신차 전시 및 다양한 MD상품 전시와 경품 제공 등을 제공해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했다.

신청 접수를 통해 준비된 ‘2018 VESPA RUN in Corea’ 행사는 1차로 구리시민공원 주차장에 집결하여 참여한 회원 간 서로 인사를 나누고 방패띠 등 기념품을 배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도 이탈로모토는 음료 및 티셔츠를 준비함은 물론, 주행 중 문제가 발생한 차량의 픽업 서비스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종 목적지인 ‘숲속의 정원’은 정갈하고 아늑한 잔디 광장과 작은 폭포수를 품은 한우정식 레스토랑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호회 측 한 운영진은 “오랜만에 볼 수 있는 반가운 회원들과의 조우, 아이디로만 익숙하던 회원들 간의 교류나 친목 도모가 매년 RUN을 개최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라고 밝히면서,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라도 참석한 회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접대하는 것은 이 행사의 중요한 덕목이 되었다”며 함께한 회원들과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달아오른 열기를 머금고 진행된 경품 행사는 모든 회원들의 관심과 환호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다양한 경품과 함께 베스파 스쿠터 Sprint 125 매트그린 색상 차량 한 대를 메인 경품으로 후원한 이탈로모토 측은 추첨 막바지에 이번 RUN의 후원 목적을 밝히고, 신기종인 Sprint Carbon을 함께 안내했다.

마지막 경품 추첨을 남기고 이탈로모토 홍성인 대표는 “오늘처럼 밝고 즐거운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의 이탈로모토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메인 경품인 Sprint 125는 투어 중 차량 트러블이 있었던 회원이 뽑히면서 또 한 번 뜨거운 박수가 터졌다. 100여 대의 베스파와 130여 명의 회원들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RUN은 앞으로도 보다 흥미로운 컨텐츠로 지속 발전해서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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