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는 초고속 스포츠 투어러 Ninja H2 SX/SE를 전면에 내세우고 고성능 레트로 모터사이클 Z900RS를 전시하는 등 가와사키의 대형 대표 모터사이클을 총 망라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블랙 앤 그린 컬러 테마로 가와사키 고유의 색상을 잘 표현한 가와사키 부스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미디어 프리젠테이션에서 담당자는 슈퍼차지드 엔진을 사용한 이례없는 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 투어링 모델을 종류별로 소개하며, 가와사키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Ninja H2 SX/SE에 탑재된 파워 유닛은 퍼포먼스와 일상적인 유용성 확보를 목표로 제작된 밸런스형 슈퍼차저 엔진으로 블레이드 형상과 각도를 200마력 고효율 엔진에 최적화한 새로운 형상의 임펠러를 사용했다. 따라서 중저속 회전 영역에서 기존 H2를 능가하는 파워를 발휘하면서도 연비는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연령대 30~40대 이상 관객들에게 관심을 모았던 Z900RS 시리즈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Z900RS는 가와사키 레전드 모델 Z1의 Fun Riding을 주안점으로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고성능 레트로 바이크다.

Z900RS는 출시 당시 세계최고 성능을 자랑했던 Z1을 계승해, 유럽에서 인기있는 스트리트 파이터 모델 Z900을 베이스로 개발해 최신 기술을 그대로 담았다. 클래식한 느낌의 외관과 달리 900cc 클래스 수랭 4기통 고성능 엔진과 최신 분석기술로 설계한 트렐리스 프레임을 사용했다. 또한 파생 모델인 Z900RS CAFE는 가와사키의 전통적인 라임그린/화이트 스트라이프로 장식된 하프 페어링으로 멋을 더해 네오 클래식 카페 느낌을 연출했다.

가와사키는 그 외에도 챔피언 슈퍼바이크인 ZX-10R, 하이퍼 네이키드 바이크 Z1000, 사양을 높인 입문용 스포츠 바이크 Ninja 400 등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에게는 평소 쇼룸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류의 가와사키 모터사이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모터사이클 전시와 더불어 가와사키 공식 어패럴과 액세서리 또한 함께 전시/판매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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