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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르는 볼보의 별, 폴스타 1 EV 2019 데뷔 앞두고 예약 시작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3.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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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을 뜻하는 ‘폴스타’는 볼보의 고성능 차량 개발부서이자 브랜드였지만, 볼보는 폴스타를 전기자동차 전용 브랜드로 리런칭 했다. 볼보는 전기자동차시장을 노리는 자동차 메이커들 가운데에서도 ‘급진파’라 할 수 있는 자동차 메이커다. 2019년 이후 더 이상 내연기관 차량을 더 이상 개발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 전문 메이커의 길을 갈 것이라 선언했다.

아직까지 거리를 달리는 차량 대부분이 내연기관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볼보의 행보는 파격적이다. 시장에서의 평가가 나쁜 것도 아니다. 특히 SUV와 CUV시장을 중심으로 볼보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모회사인 지리그룹의 공격적인 투자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럼에도 볼보가 탈 가솔린, 탈 디젤엔진을 선언한 배경에는 모기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유럽이나 북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것으로 인지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중국 정부가 친환경자동차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메이커 BYD의 경우, 연간 판매하는 전기차가 13만대를 넘어섰고, 올해는 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현재 볼보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연간 100만대를 넘지 않는다. 기존 대규모 자동차 메이커들 사이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기는 어렵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자동차시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면, 차라리 한발 먼저 변화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까? 볼보가 전기차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결정에는 현재의 거대한 중국시장과 미래의 자동차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적인 배경이 겹쳐진다.

볼보는 2019년 ‘폴스타 원’이라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쿠페로 미래 자동차시장을 향한 포문을 열 계획이다. 폴스타 원은 447kW(약 6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가진 고성능 쿠페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내는 강력한 성능에 콘셉트카라 해도 손색없을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모델이다. 여기에 볼보 폴스타 브랜드의 첫 작품이라는 상징성이 부여된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델임에도 벌써 폴스타 원을 눈여겨보는 이가 적지 않다.

볼보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중국을 비롯해 유럽 국가들을 포함 총 18개국 예비구매자를 대상으로 폴스타 1의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2,500유로를 입금하면 폴스타 1의 예비 주인이 될 수 있다. 단, 볼보는 아직 폴스타 1의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다. 폴스타 1의 판매가격은 15만-17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폴스타 1은 시작일 뿐이다. 볼보는 일명 폴스타 2, 폴스타 3로 알려진 순수 전기 세단과 SUV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 폴스타 1의 출시 후 볼보의 경쟁자는 기존 자동차메이커가 아닌,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전문 메이커가 되지 않을까? 모기업 지리와 함께 설립한 링크앤코 같은 전기자동차 메이커와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가능성도 있다. 현재보다도, 볼보의 미래가 더 기대되고 주목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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