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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함의 아름다움,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VITPILEN/SVARTPILEN 국내 런칭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3.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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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의 명가,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의 온로드 시리즈가 국내에 상륙했다.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지난 3월 9일 JBK 컨벤션 홀에서 허스크바나 VITPILEN 401/701, SVARTPILEN 401 미디어 런칭을 진행했다.

국내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허스크바나(Husqvarna)’는 1689년 스웨덴 왕립 총기생산 회사로 시작해 1903년부터 모터사이클을 제조하기 시작한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다. 스웨덴의 허스크바나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상징적인 크라운 로고는 왕립 회사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2007년부터 국내에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을 수입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이날 런칭한 ‘PILEN’ 시리즈는 VITPILEN과 SVARTPILEN으로 구분된다. 2014년 이탈리아 모터쇼에서 최초 콘셉트 발표를 했고, KISKA 디자인의 심플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

모델명 앞부분의 ‘VIT’는 WHITE(흰), 'SVART'는 BLACK(검은) 이라는 뜻이며, 뒷부분인 'PILEN‘은 ARROW(화살)를 뜻하는 스웨덴어다. 이들은 간결하고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 금상을 수상했고, 메인 모토인 SIMPLE, PROGRESSIVE의 이념을 현실화했다.

행사장에 서 있는 신형 모터사이클들 사이에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됐다.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VITPILEN 401, 701을 두고 허스크바나의 미래이며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운을 뗐다.

PILEN 시리즈는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생성할 것이며, 도심에서의 일과 사람, 그리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패션의 한 장르로 인식할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TPILEN 401은 낮은 자세의 분리형 핸들 바가 설치된 온로드 스포츠 모델이다. 콤팩트한 단기통 373.2cc 엔진으로 구동되며, 3.7kg-m 토크로 초기회전부터 강력한 힘을 사용한다. 6단 변속기와 전자식 연료 분사장치로 직접적이고 정교한 제어 기능을 갖췄다. 또 라이드-바이-와이어전자식 스로틀에 의해 정확한 스로틀 응답성과 높은 연료 효율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는 경량 차체다. 148kg의 차체와 최대 44마력을 내는 엔진 출력으로 초심자는 물론 경력자에게도 즐거운 라이딩을 선사할 것이다. 브레이크는 Bybre 캘리퍼와 싱글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쉬 ABS를 기본 장비했다. 서스펜션은 WP 제품이며 앞 43mm 도립 포크와 리어 모노 쇽 업소버를 사용한다.

시트는 835mm로 높은 편이며, 계기반은 전자식으로 작은 공간에 많은 정보를 표현한다. 상체가 다소 수그린 상태로 카페레이서와 유사한 라이딩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가느다란 차체의 적은 부담, 단단한 착석감이나 타이트한 니그립 포지션을 고려했을 때 스트리트 스포츠 라이딩에 최적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VITPILEN 701은 마찬가지로 단기통 엔진을 사용하며 배기량은 692.7cc에 이른다. 최대 출력은 75마력이며 6,750rpm에서 7.3kg-m의 토크를 낸다. 401과 마찬가지로 라이드-바이-와이어 전자식 스로틀을 사용해 정교한 컨트롤을 보장하며,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기본 장비했다. 업/다운 이지시프트 또한 기본 장비되어 주행 중 클러치 조작없이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브레이크는 브렘보 캘리퍼에 보쉬 ABS로 무장했으며, WP 서스펜션은 주행 스타일에 따라 감쇠력 등 세팅을 조절할 수 있는 사양이다. 시트높이는 830mm로 401에 비해 약간 낮고, 차체 무게는 157kg으로 역시 경량이 가장 큰 장점이다.

SVARTPILEN 401은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스트리트 스크램블러 형태의 모델로, 높고 넓은 파이프 핸들과 기본 장착된 듀얼 퍼포먼스 타이어가 눈에 띈다. 역시 401 엔진을 사용해 단기통 373.2cc, 최대출력 44마력에 3.7kg-m의 토크로 충분한 기동성을 발휘하고, 150kg의 가벼운 무게로 부담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충격 흡수에 유리한 와이어 스포크 휠이 기본이며 Bybre 캘리퍼와 디스크 로터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구성했다. 보쉬 ABS는 기능을 ON/OFF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WP 서스펜션을 사용하며 앞 43mm 도립 포크와 뒤 모노 쇽 업소버를 장착했다.

시트는 835mm 높이로 높은 편이며 최저지상고는 170mm로 임도 정도는 즐겁게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끈한 디자인의 연료탱크는 9.5리터 용량을 갖췄고 서스펜션 스트로크는 앞 142mm, 뒤 150mm로 평이한 스트리트 스크램블러의 수준이다.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질의응답을 통해 “제품의 국내 출시는 모델에 따라 4월 중순에서 5월 초로 예상하며, 해당 시리즈의 전체 판매 목표량은 연 150대~170대”라고 밝혔다. 판매망과 사후처리에 관해서는 “제품 판매는 국내 11개 대리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서비스 부분에서는 본사로부터 받은 서비스 교육을 연 2회 대리점 망에 전파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애프터 서비스에 대해서는 고객에게 서비스 요청이 들어올 경우 선 조치 후 보고로 처리할 예정이므로 사후처리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전에 없던 감각적인 디자인, 화끈한 레이아웃과 스펙 등으로 시장의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는 허스크바나 온로드 라인업 PILEN 시리즈가 과연 국내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해 기대가 크다.

소비자 판매 가격은 VITPILEN/SVARTPILEN 401의 경우 945만 원, VITPILEN 701은 1,650만 원으로 책정되어 경량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1리터 미만의 중/소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도 제품의 다양화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의 오프로드 유명세가 온로드까지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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