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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자국 성큼 다가온 야마하 테네레 700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3.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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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마다 기함급 오버리터 엔진을 실은 대형 어드벤처 바이크가 한 모델씩 있다. 야마하는 슈퍼 테네레가 육중한 덩치와 1200cc 엔진을 무기로 편안한 어드벤처 라이딩을 약속한다. 하지만 크고 무거운 것이 오프로드 라이딩에 있어 장점일 수는 없다.

세계 시장에서는 그 아래 급인 미들급 어드벤처 바이크들이 오버리터인 기함급 어드벤처 바이크보다 훨씬 운동성능이 뛰어나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야마하는 차기 미들급 어드벤처 바이크로 T7 콘셉트를 발표하고 이를 양산형 모델 테네레 700으로 이어갈 것을 예고해왔다.

야마하가 발표한 테네레 700 콘셉트 모델 T7의 양산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랠리에서 영감을 받은 경량 어드벤처 바이크인 테네레 700 콘셉트는 티징과 모터쇼 공개 등을 통해 이미 외신들의 많은 기대감을 증폭시켜왔다.

테네레 700은 지난 3월 4일부터 9일까지 호주 Queensland에서 펼쳐진 ‘Tenere Tragics Bay to Bush Run 2018’ 이벤트에 모습을 드러내 목마른 어드벤처 바이크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줬다.

테네레 700으로 양산될 콘셉트 T7은 다루기 쉬운 야마하 MT-07 엔진을 바탕으로 튜닝된 689cc 병렬 2기통 크로스플레인 엔진을 사용한다. 이전 모델인 XT600이나 XT660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테네레 700의 오프로드 성능은 일반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온로드 기반의 어드벤처 바이크에 비해서 눈에 띄는 수준이라고 한다.

콘셉트 모델은 여전히 키가 크고 날씬한 랠리 머신의 위용을 드러내지만 실제 양산될 테네레 700은 그에 비하면 조금 더 낮은 좌석 높이로 더 다양한 라이더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강철로 만들어진 섀시 또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동시에 달리기 위해 콘셉트 모델에서 꾸준히 조정되어 왔다. 테네레 700에는 여타 오프로드 바이크와 같은 프론트 도립 포크와 리어 모노 쇽 완충장치가 장착된다.

콘셉트 모델을 살펴보면 측면 패널과 프론트 펜더 및 일체형 테일 섹션은 모두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다. 곧게 솟은 스크린 아래로 야마하의 다카르 랠리 장비와 유사한 이미지의 4점 프로젝션 헤드라이트가 강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야마하는 호주 뿐 만 아니라 북미, 아프리카, 유럽 대륙에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여기의 주인공은 물론 테네레 700이며 이제는 거의 양산형에 가까운 뉴 모델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곧 등장할 테네레 700은 믿음직하고 견고했던 야마하 XT 시리즈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까? 어드벤처 라이딩 애호가들의 관심이 여기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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