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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프리미엄 스쿠터의 새 기준 세우려는 대림 XQ 시리즈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2.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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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단순 이동수단의 목적을 수행하던 소형 스쿠터 분류의 125cc 클래스 스쿠터 시장은 시대가 흐를수록 더욱 다양해지고, 고급화되어왔다. 대림오토바이의 경우 프리윙, Q2, Q3, 스티져 등 중형급 차체를 가진 빅 스쿠터를 줄곧 출시해오면서 바뀌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해 왔고, 프리미엄 스쿠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사명을 바꾸며 쇄신하겠다는 대림오토바이의 뉴모델 XQ 시리즈는 그 노력의 결과다.

XQ 시리즈는 고객 중심의 럭셔리 스쿠터로 새롭게 태어난 대림오토바이의 차세대 모델이다. XQ는 Excellent Qualification, 즉 뛰어난 자격을 갖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개발 콘셉트는 ‘대림오토바이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국내 럭셔리 스쿠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담겨있다.

XQ는 엔진 배기량 크기에 따라 250cc와 125cc 버전이 있다. 125cc 버전의 경우 플로어 패널은 2가지 타입으로 돔/플랫 타입이 적용되어 선택에 따른 편의성을 높였다. 또 엔진 출력은 주로 도심주행에 특화된 중저속의 발진 가속력, 그리고 최고속도를 내는 최고출력을 포커스로 맞췄다. 엔진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스마트키의 편리함과 넓은 수납공간을 무기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XQ 시리즈는 4스트로크 수랭 단기통 EFI 연료분사방식의 엔진을 기본으로 한다. 많은 부분에서 개량을 이루었는데, 흡기 및 배기 포트의 유동해석 결과를 바탕으로 저중속 영역의 출력을 높였고, 출발시 발진 가속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흡기 포트 및 에어클리너 밸브, 그리고 밸브 타이밍을 변경해 결과적으로 30~115km/h 속도의 거의 전 영역대에서 후륜 출력이 약 16퍼센트 가량 향상됐다고 한다.

또 엔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에어클리너 및 머플러 구조를 변경해 저주파 대역의 소음원을 개선했고, 공회전시 귀에 거슬리는 소음을 많이 줄였다고 한다. 실린더 헤드의 냉각성능 또한 개선하여 피스톤 이상 마모 및 이음을 개선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함과 동시에 경쟁사의 인기모델 디자인을 분석 벤치마킹했다. 거기에 대림만의 아이디어를 적용해서 대중적으로 멋진 외관을 갖췄다. 직선적이며 스포티한 전체 흐름을 목표로 했고 작은 부품의 모양도 역동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미래지향적인 외모에 힘을 더하기 위해 풀 LED 램프 및 대형 LCD 계기반을 적용해 프리미엄 스쿠터다운 사양을 갖췄다. 또한 외장품의 표면 질감이나 스위치, 핸들 그립, 시트 등의 섬세한 마감품질을 높여 소유자의 만족감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이트는 멋진 외모 뿐 아니라 야간 주행시 탁월한 성능의 광량을 제공하고, 라이트 가이드 방식의 상시 점등 램프를 구비해 주행 중 식별도를 높였다. 간결하고 세련된 느낌의 LED 방향지시등은 물론 베젤의 색상 및 표면 품질도 신경 써 마무리했다.

계기반은 아날로그 계기반과 대형 LCD 화면의 디지털 혼합 방식이다. LCD 패널의 정보에는 엔진회전 게이지, 유량계, 온도계, 시계 등 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배치했다. 부가적으로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6가지 색상을 LCD 배경색으로 지정할 수 있게 만든 점이 독특하다.

테일라이트는 역시 고광도 LED 램프를 적용해 주간은 물론 야간 주행시 피시인성을 높여 안전을 보장했다. 후미등의 모양은 국산 스쿠터 중 눈에 띄게 심미적이며 방향지시등 일체형 디자인으로 말끔한 리어뷰를 완성했다.

운전자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스마트 키 시스템을 장착해 키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시동을 켤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키 작동을 통해 왼쪽에 위치한 주유구를 개폐할 수 있으며 시트는 스마트키 아래의 별도 마련된 버튼으로 개폐가능하다. 중앙과 우측에는 추가 수납공간을 설치해 작은 소지품을 용이하게 보관할 수 있다.

오른쪽 글로브 박스에는 2구의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어 장거리 주행시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우천시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방수기능을 겸비했다.

시트 아래 대형 러기시 박스는 가스실린더 댐퍼를 장착해 여닫을 때 부드럽게 작동할 수 있다. 풀페이스 헬멧과 하프 페이스 헬멧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에 LED 램프가 장착되어 야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했다.

리어뷰 미러는 전체적인 디자인에 잘 어울린다. 사이즈가 대형으로 후방의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할 수 있으며 접이식 형태로 주차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시트는 편안한 착좌감과 안정된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한다. 인체공학 설계로 특히 장거리 주행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만들었다. 소재는 신축성이 뛰어난 알칸타라 소재의 3가지 가죽 패턴을 조합해 고급스러운 면모를 추구했다.

타이어 트레드 디자인은 새롭게 설계해 차량의 직진 주행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앞 타이어 15인치, 뒷 타이어 14인치를 채용해 포장도로는 물론 비포장도로의 주행시 노면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갖췄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어떠한 노면 상태에서도 높은 제동력을 발휘하는 2채널 작동 ABS(잠김방지 제동시스템)를 사용했다. 프론트 디스크 플레이트는 270mm 외경의 디스크를 적용했고 앞/뒤 모두 ABS의 안정적인 제동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한다. 또 플로팅 형태의 디스크 플레이트를 장착해 디스크의 냉각, 마모 내구성에 뛰어난 면모를 갖추었으며 제동시 열 발산이나 진등 등의 요소를 방지했다.

동승자에게 편리한 그랩 레일은 디자인적으로 날렵한 모양이고 동시에 각도와 굵기를 기능에 충실하게 최적화했다. 리어캐리어를 추가하면 화물 적재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

엔진 폭발에 따른 소음 저감은 물론 전 주행영역대에서 안정적인 출력을 구현하는 머플러는 음색을 부드럽게 다듬었고, 250cc 버전의 경우 풍부한 출력 발휘를 위해 충분한 연료 및 공기를 공급하도록 에어클리너 용적을 최적화했다.

출시되는 차량 색상을 살펴보면 XQ250은 화이트, 건메탈, 레드 컬러를, XQ125는 레드 대신 블랙 컬러를 갖추고 있다. 무게는 XQ125가 185kg, XQ250이 189kg으로 비슷하고 공인 연비는 XQ125의 경우 39.2km/l, XQ250은 34.4km/l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대림오토바이로 새출발하면서 출시한 제품인만큼 전반적인 완성도를 올리려는 개발진의 노력이 상당히 드러난 야심작 XQ 시리즈. 전작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수요가 높은 중형 스쿠터 시장의 기준을 높이려는 프리미엄급 스쿠터 XQ 시리즈가 국내 이륜차 운전자들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또 전반적으로 국산 스쿠터 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수 있을지 추후 향방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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