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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준비 완료된 스즈키 2018년형 GSX-R1000/R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2.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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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는 2018년형 새로운 MotoGP 머신 GSX-RR을 공개하고, 거기에서 이어진 시판용 레플리카 모델 GSX-R1000과 GSX-R1000R을 위한 새로운 페인팅을 입혀 출시한다. 2018년 시즌 MotoGP 테스트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 세팡(Sepang)에서 공개 된 새로운 컬러 디자인에 눈길을 끄는 스즈키 문구가 드러났다. 강렬한 푸른색의 바탕에 형광 노란색의 디테일이 잘 살아 있다.

신형 페인트는 세로 스트라이프 줄무늬로 매서운 인상을 더한 프론트 마스크와 사이드 페어링으로 이어지는 디테일이 눈에 띈다. 사이드 페어링을 살펴보면 곳곳에 푸른색과 검은색 카울링 레이어를 투톤으로 만들어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고, 스즈키 오일인 ECSTAR 레터링은 현역 GP머신인 GSX-RR과 같아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2018년 스즈키 엑스타 팀에 함께할 GSX-RR 라이더 Andrea Iannone과 Alex Rins는 2018년형 테스트 머신으로 레이싱을 준비하고 있다. 시판차인 GSX-R1000과 GSX-RR 경주차 사이의 유사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MotoGP 프로토 타입과 동일한 VVT 기술(가변 밸브 타이밍 제어)을 이어받은 GSX-R1000은 강력한 저중속 토크를 가지게 돼 스트리트 라이딩 및 트랙데이 라이딩에서 큰 이점을 얻는다.

이 기술은 최적의 밸브 개폐 타이밍으로 전 영역에서 손실없이 폭발적인 파워를 실현한다. 저회전, 고회전에 알맞은 밸브타이밍을 얻기 위해 원심력에 의해 이동하는 볼을 활용해 기계적으로 저회전의 파워를 보정하고 고속에서의 손실을 줄인 것이다.

배기시스템에는 순정상태에서 최적의 배기 효율을 실현한 SET-A(배기튜닝 알파)시스템이 접목돼 회전수에 따라 배기밸브를 여닫아 손실을 줄였고, 탑 피드 인젝터로 최대파워를 높이고 연소효율을 높이며 동시에 스로틀 반응을 향상시켰다.

또 이어받은 GP 기술로는 핑거 팔로워 밸브 트레인 및 스택 흡기 시스템 등 다양하다. 어렵고 복잡한 용어가 많지만, 빨라야만 인정받는 GP세계의 기술을 양산차에 접목해 파워의 효율을 높이고 조작성을 극대화 했다고 해석하면 된다.

MotoGP 기술과 노하우는 그동안 시판차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주행 보조 전자 장비까지 확장된다. GSX-R1000은 10단계의 섬세한 조절식 트랙션 제어 시스템과 기울기 감지 센서(IMU)를 활용한 모션 트랙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한 단계 윗사양 GSX-R1000R은 양방향 퀵 시프터와 BFF 포크 등 준 레이스 사양의 서스펜션까지 탑재해 GSX-R1000이 가진 강력한 엔진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냈다. 참고로 GSX-R1000의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에 최대토크는 12.0kgm에 이른다. GSX-R1000R의 경우 빠른 스타트를 돕기 위한 레이스용 런치 컨트롤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다.

그밖에 편안한 스트리트 라이딩을 위한 클러치 보조 시스템 ‘로우 RPM 어시스트’는 출발 시 클러치를 조작하면 떨어지는 순간 엔진 회전수를 감지, 자동으로 보정해 출발하기 편하게 해준다. 저속으로 달리는 시내주행 시 요긴하며 스즈키 신차량 전반에 걸쳐 적용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원터치로 스타터를 돌려 시동을 간편하게 하는 이지 스타트 시스템도 함께 적용된다.

외부적으로는 공기역학을 크게 고려해 차체를 날렵하게 다듬는 한편 SRAD(고속 흡기 시스템)를 적용해 고속영역에서도 강력한 가속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백미러 디자인이나 브레이크 레버의 밀림 방지 홀, 머리 부분을 깎아낸 평탄한 볼트 디자인까지 성능의 향상을 위한 섬세한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일제 레이서 레플리카 부흥기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금 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스즈키 GSX-R1000은 2018년도에도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이서 레플리카 판매량에 적잖이 영향을 주는 레이싱에서의 활약도 오랜 워밍업으로 준비가 완료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GSX-R1000의 모태가 되는 GP머신 GSX-RR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어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성능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문구가 잘 어울리는 2018 GSX-R1000을 도로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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