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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 측정은 과학적인 훈련을 위해 필수다. 대부분 가슴에 착용하는 밴드 형태다.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금은 불편하다. 심박밴드 착용을 잊어버리고 옷을 입었다가 다시 벗기도 한다. 더 이상 심박 측정을 안 해도 되는 상황이라도 옷을 벗지 않고는 풀기 힘들다. 와후 티커 핏은 이런 불편함에서 해방시켜 준다. 심박계를 가슴이 아니라, 팔에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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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의 제품은 꽤 있다. 심박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도 있다. 다만 그 제품들 대부분은 가슴에 착용하는 심박밴드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반면 티커 핏은 가슴에 착용하는 제품과 거의 같은 숫자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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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직접 닿는 만큼 IPX7 방수 등급을 갖췄다. 생활방수를 넘어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까지 버틸 수 있는 등급이다. 배터리는 마그넷 충전 방식이다. 열리는 부분이 없어서 교체 방식에 비해 신뢰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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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밴드는 260mm, 375mm 두 가지가 포함돼 있어 팔 굵기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착용 위치는 팔꿈치 아래든 위든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ANT+와 블루투스 두 가지 방식 모두 연동되며, 다양한 어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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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착용하는 심박밴드도 적응하면 그럭저럭 쓸 만하다. 그렇다고 더 편한 암 밴드 형태를 거부할 이유는 없다. 정확하고 편리하니 당장이라도 사용하고 싶다. 라이딩을 마치고 식사를 할 때, 거추장스러운 심박 밴드를 차고 있을 필요가 없다. 와후 티커 핏은 나눅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아직 입고 일정과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글
함태식 기자 tsha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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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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