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토크로스 머신 CRF250R의 연식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몇몇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신형 모델은 윗 카테고리인 CRF450R의 ‘Absolute Holeshot’ 철학을 계승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리더 Mikio Uchiyama는 "새로운 CRF250R은 탁월한 홀 샷 스타트 가속 기능과 훨씬 더 강한 엔진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재설계됐다"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유니캠 파워유닛을 담은 새로운 DOHC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윗 급 CRF450R의 섀시처럼 핸들링과 후륜 그립을 개선했다. HRC에서 직접 개발해 완벽한 패키지를 갖췄으며 경쟁을 위한 레이스 머신으로 거듭났다"고 자신했다.

그들의 말처럼 큰 변화는 엔진에 있다. 가속력을 위한 파워 증대에 중점을 두었으며 실제로 9퍼센트 더 많은 피크 파워를 내고 레드라인은 900rpm이나 늘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엔지니어는 오버 스퀘어 레이아웃을 중점으로 더 큰 티타늄 밸브와 리프트, 트윈 배기 포트와 새로운 H섹션 크랭크샤프트 등을 설계했다.

새 모델은 현재의 CRF450R이 사용하는 동일한 프레임과 서스펜션으로 무장해 휠 그립을 최대화하고 질량 중심을 낮췄다. 이렇게 향상된 머신의 피드백을 통해 라이더가 다양한 코스를 제대로 파악하며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뒤쪽의 서브 프레임은 단조 알루미늄에서 압출 유형으로 변경되어 20퍼센트 가벼워졌다. 시트 높이는 6mm 높아졌고 지상고는 5mm가 높아진 327mm이다.

새로운 티타늄 연료 탱크조차도 1,039그램으로 이전 플라스틱 탱크 무게의 절반 수준이다.

전체 무게는 108.1kg으로 초경량이다. 모든 플라스틱 파츠는 스크래치 방지 필름으로 코팅되어 있으며, 형제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자식 스타터가 표준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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