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ggio Vespa에서 GTS 신형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신형 엔진의 프리젠테이션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딜러를 한자리에 모아 베트남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진행되었다.

하노이에 위치한 Piaggio Vietnam은 이탈리아 피사 지역과 인도에 위치한 공장에 이어 3번째로 큰 생산 공장으로, 누적 생산대수 740,000대에 이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에서 운영하는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 태평양의 모든 주요 시장을 커버한다.

이번에 소개된 GTS역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으로, 크고 편안하며, 놀랍도록 안정적인 기종으로 이륜 자동차의 역사에서 전설적인 “Vespone”(고성능 베스파, 대형 제품군)의 유산을 물려받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사랑받아온 모델이다.

대형 바디의 가장 큰 장점은 여유로운 수납공간과 승차감으로 트렁크에는 2개의 제트형 헬멧의 수납이 가능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시트 포지션은 장거리 여행은 물론, 동승자에게도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레그 쉴드 안쪽의 작은 수납공간은 안경, 휴대전화 등 소형 휴대품을 가까이 적재하기에 이상적이며, 리어에 체결 가능한 경량 리어백은 여러 편의성을 제공한다. 세련된 투명 라이트 커버와 LED라이트는 물론, 레그쉴드 내에 위치한 USB 포트까지 새로운 시리즈의 다양한 장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특장점은 엔진의 변화로, 전자 연료 분사 방식의 수냉 엔진 버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기술적으로 앞선 I-get 엔진을 채택했다. 더불어 베스파 최초로 “Start & Stop” 시스템이 125cc에 적용되었다. 이 신형 엔진은 더욱 강한 파워와 효율성을 보장하며, 각 구성 요소의 최적화로 내부 마모도를 현저히 떨어트리고, 연비를 향상했기에, 리터당 42km 주행할 수 있다. 단, 연비는 측정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iaggio Vespa 측은 본 프레젠테이션을 베트남 공장 내에서 진행함과 동시에 사내 테스트 로드를 통한 체험 주행과 생산라인 견학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피아지오 베스파 공식 수입원 이탈로모토의 한 관계자는 “대규모 생산 시설이 놀라웠고, 신형 엔진의 파워와 특장점 이외에도 주행 안정감을 높여줄 ASR 시스템 시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제품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새롭게 소개된 GTS는 글로벌 론칭과 발맞추어 올해 하반기(4/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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