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2 수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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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팬텀제로 출시기념 류준열 팬사인회, 스타 사랑이 자전거 사랑으로!
 
지난 7월 11일 화요일, 삼천리자전거 홍보관 어라운드 3000에서 삼천리자전거 모델인 배우 류준열 씨와 전기자전거 팬텀제로가 만나는 행사가 있었다. 류준열, 팬텀제로와 함께 하는 포토세션, 미니 토크쇼, 팬 사인회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팬은 단 50명만이 참가할 수 있었다. 장소와 스케줄 상 사전 응모를 통해 당첨된 인원만을 초대한 것이다. 50명 전부 여성이었던 만큼, 여성 라이더의 증가가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팬텀제로와 진행을 맡은 장하나 아나운서가 먼저 나와 있었다. 자전거와 미녀가 있다면 보통은 미녀에게 눈이 가겠지만, 팬텀제로의 멋진 곡선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탑튜브와 다운튜브가 하나로 된 모노튜브 프레임, 시트튜브에 밀착돼 프레임과 하나인 듯 보이는 배터리, 20인치 휠과 무광 블랙 컬러로, 도시적인 매력을 뽐낸다.
 
 
 
모델? 아니, 진짜 라이더
 
 
잠시 후 등장한 류준열 씨는 팬텀제로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검정색 바지와 운동화, 흰색 티셔츠는 심플한 팬텀제로와 매우 잘 어울린다. 평소 외출할 때나 이동할 때는 물론 운동용으로도 팬텀제로를 자주 이용한다는 소문이 사실임을 증명하듯 자세 또한 멋지다.
 
 
류준열 씨의 팬텀제로 예찬은 토크쇼에서 계속 이어졌다. 류준열 씨는 ‘팬텀제로가 20인치 휠이 장착된 미니벨로 형태여서 도심에서 이동하기 좋고 보관도 편하다.’, ‘내장된 전조등과 후미등 덕분에 야간 라이딩에도 부담이 없다’는 등 기본적인 형태의 장점은 물론 주행하면서 느낀 점도 말했다. 
 
운동을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면, 갈 때는 즐겁지만 돌아올 때가 힘들다. 더 이상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억지로 자전거를 타는 상황이 종종 생긴다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는 비단 류준열 씨만의 경험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팬텀제로 같은 전기자전거라면 마지막까지 즐거울 수 있다. 힘들 때는 자전거에 몸을 맡기고 쉬다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다시 페달을 밟는 것이다. 류준열 씨는 팬텀제로에 대해 더 얘기하고 싶은 것 같았으나,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토크쇼를 마무리 지었다.
 
 
당첨된 50명의 팬이 류준열 씨를 만나기 위해 어라운드 3000 지하의 행사장에 모였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수줍게 기다리던 팬들은 류준열 씨의 입장에 맞춰 너도나도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 주인 찾을게요!
 
 
더운 날씨에 행사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류준열 씨는 곧 테이블 앞에 앉아 사인을 시작했다. 첫 사인은 팬의 손이 아닌 기자의 카메라에 담겼다.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라는 문구처럼, 평소 작품에서 보여준 다소 날카롭고 과묵한 이미지와는 달리 팬들을 기억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매우 친절한 모습이었다.
 
 
기다리던 팬들은 다양한 선물을 들고 나왔다. 광고에서 나왔던 자전거 라이딩 모습을 수놓아 선물한 팬도 있었고, 꽃 왕관, 해리포터 안경과 지팡이 등 다양했다. 선물을 담은 종이가방에는 ‘부담 갖지 마’, ‘잘 보이고 싶다’ 등의 재미있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선물 종류만큼이나 팬들도 다양했다. 류준열 씨를 만나면 할 것을 적어서 하나씩 실천하는 모습도 보였고,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에서 올라온 사람도 있었다. 시험이 끝나고 교복 차림으로 달려온 학생도 있었다. 스타를 만난 기쁨에 사인을 챙겨 가는 것을 잊는 팬도 있었다. 류준열 씨는 그런 팬을 위해 외쳤다. “주인 찾을게요!”
 
 
사인의 주인은 모두 찾을 수 있었다. 그 자리에 참석한 50명 모두가, 사인회가 끝날 때까지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열기는 에어컨을 풀가동했음에도 손부채나 휴대용 선풍기가 필요할 만큼 뜨거웠다.
 
 
행사 열기는 뜨거웠으나 자전거 기자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다. 자전거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류준열 씨의 팬 사인회인 만큼 사람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가 타는 자전거에도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마음이 통했는지, 사인회를 마친 류준열 씨는 삼천리 자전거를 많이 사랑해 달라는 마지막 인사에 이런 말을 덧붙였다.
“자전거 많이 타시고요, 두 대 사세요.”
삼천리자전거 모델인 류준열 씨를 사랑하는 팬들의 사랑이, 삼천리자전거로, 팬텀제로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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