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28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패러데이 퓨처,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양산형 전기차’ 기록 수립

파이크스 피크 국제 힐클라임 대회는 그야말로 차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보여주기에는 최적의 무대일지도 모릅니다. 코스 길이가 20km밖에 안되지만 정상까지 1,439m를 올라야 하며, 가파른 커브의 수는 무려 156개나 됩니다. 이 코스에서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 패러데이 퓨처가 FF91로 ‘양산형’ 전기차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FF91의 주행기록은 11분 25초 083으로 기존 양산형 전기차의 기록을 20초 이상 단축했습니다. FF91의 양산 베타 차량이 레이스에 투입되었는데요, 패러데이 퓨처는 실제 도로에서 극한의 상황으로 달리는 상황을 가정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레이스 현장에서도 차량의 개선할 부분을 찾았고, 미래의 양산차에 개선사항이 적용된다고 하네요.

 

롤스로이스지만 이래도 된다? 810마력 튜닝 레이스 쿠페

어디에나 평범함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롤스로이스 레이스 쿠페를 사겠죠. 하지만 이들 가운데서도 평범함을 거부하는 사람이 또 있기 마련입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쿠페를 810마력으로 튜닝하는 사람이 바로 그 주인공이겠죠. 이 차의 오너는 스웨덴의 프로 스키선수인 존 올슨이라고 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차를 만들어준다는 롤스로이스지만, ‘이건 롤스로이스가 아냐!’라고 생각될 만한 차를 만들지는 않겠죠? 하지만 문제는 이런 스타일의 튜닝이 제법 그럴싸하게 어울린다는 점이죠. 왠지 RR 로고가 ‘Rock'n Roll’의 약자로 보일 정도네요. 이 차량은 네덜란드 앱솔루트 모터스가 튜닝했습니다.

 

애스턴마틴, 2019년에 전기 GT 만든다?

애스턴마틴은 2015년에 4도어 그랜드투어러 래피드의 전기자동차 버전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콘셉트였지만, 이제는 현실이 되려 하고 있습니다. 애스턴마틴은 2019년부터 내연기관이 없는 순수 전기차인 래피드E(RapidE)를 선보일 계획으로, 총 155대의 래피드E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애스턴마틴 래피드E는 윌리엄스 어드밴스 엔지니어링과 함께 개발할 계획이지만, 아직 세부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V12 혹은 V8 엔진의 사운드가 사라진 조용한 애스턴마틴을 상상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중저음에 강한 스피커와 우퍼, 이와 별도로 고속주행용 사운드 담당 스피커를 달면 더 훌륭한 소리를 낼지도 모르겠네요.

 

노르드캅으로 달리는 아프리카 트윈

혼다 어드벤처 로드 2017이 시작됐습니다. 블로거, 미디어, 심지어 업계 인사까지 참가한 40여 명의 라이더 그룹이 결성돼, 노르웨이 북해 해안을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하는 투어링 이벤트입니다.

순정 액세서리를 더한 ‘아프리카 트윈’ 바이크는 베테랑 라이더들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7월 3일까지 3,500km를 달립니다. 여기 일정에는 HRC 랠리 라이더들도 참가해 경험을 나눌 예정입니다. 오슬로를 떠난 라이더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여정을 달리고 있습니다.

 

헬멧 속으로 들어간 히어로

세계적으로, 특히 북미에서 오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산 헬멧 제조업체 HJC는 최근 마블의 다양한 히어로 캐릭터 상품을 통해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새로운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헬멧을 더 저렴하고 실용적인 헬멧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의 알파11 모델보다 저사양인 CS-R3와 알파70 ST는 각각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캐릭터 그래픽이 적용됩니다. XS에서 2XL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적용되며 아이언맨의 경우 특히 금속 질감을 잘 나타냈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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