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2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재규어랜드로버, 레벨4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진행

재규어랜드로버가 레벨4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프로토타입을 영국 호리바 시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스스로 운전할 수 있으나 운전자가 탑승해야 하며, 시뮬레이션 된 도시의 도로를 달리며 신호등에 응답할 수 있는 수준이라 하네요.

재규어랜드로버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상황에서 스스로 운행할 수 있는 레벨5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처럼’ 달리기 위해 랜드로버 직원들의 차량에 운전 습관을 기록하는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모으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부가티 치론의 한계돌파, 해답은 타이어 기술?

부가티 치론은 베이론보다 더욱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하이퍼카지만, 최고속도는 420km/h로 제한되어 있으며 특수한 열쇠로 리미터를 해제해야만 완벽한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시속 200km의 2배라니, 아우토반이라 해도 치론이 제 성능을 내기는 어렵겠군요.

부가티는 치론이 아직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단, 더욱 빠른 속도를 견뎌낼 수 있는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사소한 문제라면 치론에 장착된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를 공급하는 미쉐린이 현재의 기술로 450km/h 이상의 속도를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는 점이지만요.

 

스코다의 친환경 버기카, 엘리먼트 EV 콘셉트

스코다가 독특한 전기 레저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해변을 달리기에 좋아 보이는 이 버기카는 경차인 시티고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되었고, 지붕과 도어가 없는 대신 솔라 패널과 82마력의 최대출력을 내는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습니다. 화창한 여름날 해변을 달리는 용도로는 아주 그만일 것 같네요.

게다가 2개의 시트에 400와트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고, 스마트 TV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차량의 배터리로 외부 전력 공급도 할 수 있어 천막 하나만 있으면 해변의 DJ 클럽을 개설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 콘셉트카는 스코다 아카데미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만들었습니다.

 

417마력 뿜는 Aurora Hellfire V8

괴물같은 모터사이클 ‘오로라 헬 파이어 OZ26’은 실린더당 4밸브를 갖춘 2,575cc 수랭 DOHC V8입니다. 거대한 엔진은 9,500rpm에서 417마력을 내고 최대토크 32.4kgm가 7,000rpm에서 나옵니다.

이 바이크는 슈퍼바이크와 사이드카를 다루는 태국 거점의 호주 엔지니어 Vincent Messina의 작품입니다. 전자식 스로틀, 10단계 트랙션 컨트롤, 라이딩 모드셀렉터와 5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무게는 265kg, 최대 340km/h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두카티, 어디로 팔릴까

기존 폭스바겐 소유였던 이탈리안 모터사이클 제조사 두카티가 매물로 나오면서 지난 몇 달간 입찰을 준비하는 여러 제조사가 있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될 두카티 인수에 미국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또한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할리데이비슨은 15억 유로의 가치가 있는 두카티 인수를 위해 골드만삭스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모터사이클 계 최대의 크루저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의 합병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인도의 Bajaj Auto도 능동적으로 입찰하고 있지만 아직은 무소식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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