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22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픽업트럭 시장에 다시 진출하는 푸조

푸조가 픽업트럭을 공개했습니다. 아주 픽업트럭 같은 모델로, 이름이 픽 업(PICK UP)입니다. 사실 푸조가 픽업트럭을 만든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과거의 ‘호가’와 같은 픽업트럭은 승용차를 기반으로 만든 모델이었기 때문에 거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푸조의 신형 픽업트럭은 2.5리터 커먼레일 디젤엔진과 4×4 혹은 4×2 드라이브트레인을 탑재하며, 극단적인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 강력한 토크를 내는 감속기어도 장착됩니다. 차량의 최대 적재하중은 815kg이나 되니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푸조 픽 업은 유럽과 가까운 아프리카 국가의 환경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며, 9월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토요타 ‘THUMS’, 드라이버 안전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자동차 개발의 많은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차체의 강도를 계산하고, 공기역학적 성능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기도 하며, 심지어 엔진 실린더 내부의 폭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사용되죠. 하지만 이런 ‘기계’적인 부분이 아닌 ‘인체’를 보호하는데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토요타는 Toyota Human Model for Safety 혹은 THUMS라는 모델링 시스템을 통해 ‘사람의 몸’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난 4년간에 걸쳐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뇌와 뼈, 장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신체영역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하며, 이를 통해 레이스 같은 극한의 영역에서도 운전자를 보호해줄 기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시속 324km! 세상에서 제일 빠른 코브라

쉘비 코브라는 여전히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클래식 스포츠카이면서, 지금도 많은 오리지널, 혹은 이를 복제한 레플리카 모델이 현역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 발전에 따라 오리지널 이상의 성능을 내도록 튜닝된 모델도 만들어지고 있죠. 쉘비 코브라의 최고속도 기록 또한 갱신되었습니다.

쉘비 코브라의 최고속도기록은 1967년 세운 시속 198마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브라의 레플리카 제조사로도 잘 알려진 슈퍼포먼스가 튜닝 코브라로 시속 201마일(324km/h)을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엔진은 690마력의 V8을 탑재하며, 심지어 일반 도로주행에도 문제가 없는 합법적인 차량이라는 점이 놀랍네요. 물론 미국에서의 이야기지만요.

 

BMW HP4 Race 포르투갈에서 론칭

BMW의 강력한 슈퍼바이크 S1000RR의 레이스버전이 포르투갈에서 론칭했습니다. 원피스 카본 프레임과 트랙용 215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을 가진 이 바이크는 기름을 가득 채워도 단 171.5kg에 그치는 초경량입니다.

가격이 더 비싼 두카티의 1299 슈퍼레제라보다 파워 대 중량비가 좋고, 매우 높은 스펙의 장비를 탑재했습니다. 시트높이는 816에서 846까지 변경해 라이딩포지션을 튜닝할 수 있고, 섀시는 스티어링 옵셋, 헤드 앵글과 스윙암 피봇을 이용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할리데이비슨으로 즐기는 지리산 투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18일부터 2박 3일간 남원, 하동, 남해 등 지리산 일대를 모터사이클로 라이딩하는 지리산 투어를 마쳤습니다. 색다른 투어를 다녀온 이들은 특히 ‘할리프렌즈’ 앱을 이용해 지리산 내 관광 지점을 자유롭게 라이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할리프렌즈’는 라이더의 개인사업장 등을 공유해 라이더 간 상생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GPS를 기반으로 라이더 주변 업체를 안내해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라이더들은 앱을 통해 각 목표지점을 방문했다는 인증을 하고 응모권을 이용해 경품을 받았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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