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6월 21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기아, 신형 콤팩트 SUV 스토닉 공개

기아자동차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B세그먼트의 소형 SUV 스토닉(STONIC)을 공개했습니다. 스토닉을 공개한 무대가 암스테르담인 이유는 역시 B세그먼트 SUV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 유럽이기 때문이겠죠? 스토닉은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한국의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기아 스토닉의 디자인은 2013년 공개되었던 프로보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았고, 젊은 감각과 역동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아직 스토닉의 출시사양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유럽에서는 1.0리터 T-GDI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1.25리터 혹은 1.4리터 가솔린, 1.6 디젤엔진 등이 탑재될 수 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이달 말 공개 후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테슬라 모델 S, 미국 판매량 10만대 돌파

아직 전기차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변화는 더 빠르게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고성능 전기 세단인 ‘모델 S’는 올해 5월 말까지 총 99,932대가 판매되었고, 비공식적으로는 10만대를 넘었다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 S가 대당 10만 달러에 이르는 고가의 차량이며, 작년 판매량이 28,896대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실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델 S보다 저렴한 모델 3가 조만간 출시된다면 판매량은 더욱 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헤네시 베놈 F5 하이퍼카, 목표는 타도 부가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 차량은 무엇일까요? 부가티가 베이론의 후속모델인 치론을 공개한지도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어쨌거나 치론의 ‘안전상’ 최고속도는 시속 261마일(약 420km/h)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 공식 제원입니다. 한편 헤네시는 늘 부가티보다 더 빠른 하이퍼카 개발을 목표로 해왔죠. 과거 몇 차례 부가티 베이론의 최고속도기록을 위협했고 비공식적으로 능가하기도 했습니다.

헤네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를 만들기 위해 최근 특수차량 사업부를 출범했고, 베놈 F5라는 하이퍼카를 개발 중입니다. ‘F5’는 토네이도의 위력을 가늠하는 등급 이름으로, 가장 강력한 태풍을 의미합니다. 이전 모델을 생각하면 베놈 F5가 400km/h 이상을 낼 수 있는 차임은 분명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부가티 치론을 확실히 꺾을 하이퍼카가 등장할지 기대되네요.

 

Ducati Multistrada 1200 Enduro PRO 발표

두카티는 새로운 Multistrada 1200 Enduro Pro를 제품군에 추가했습니다. 이 모델은 멀티스트라다 패밀리 중에서 좀 더 오프로드 성향을 진하게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컬러를 가졌고, 도로 및 비포장로를 잘 달릴 수 있는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프리미엄 엔듀로 투어링 바이크라고 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코너링 ABS, 코너링 라이트와 윌리컨트롤, 스카이훅 서스펜션과 언덕밀림방지 시스템이 표준으로 제공됩니다. 또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해 스마트폰에 연결해 주요 멀티미디어 기능을 계기반에서 관리할 수 있는 편의사양을 갖췄습니다.

 

TVS-BMW의 S310RR 실체 드러나나

TVS Akula RR 310S은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쿼터클래스 스포츠 바이크입니다. 전 세계 매체가 이 모델에 이목을 집중하는 이유는 BMW의 새로운 스포츠 바이크 S310RR의 모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바이크는 BMW와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된 G310R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두 회사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저배기량바이크를 공동 생산합니다. 수랭 313cc 단기통 엔진과 6단 변속기, 그리고 공기저항을 고려한 풀 페어링을 갖춘 BMW의 엔트리 슈퍼바이크가 기다려집니다. (이미지 출처: RUSH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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