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4월 20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쉐보레 FNR-X, 상하이모터쇼에 등장한 CUV 콘셉트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 중이며, 최근 SUV와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라고 해도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겠죠? 쉐보레는 상하이모터쇼를 위한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FNR-X를 공개했습니다.

매끄럽고 날카로우면서도 근육질을 강조한 보디는 그동안의 쉐보레 SUV나 CUV와 전혀 다른 인상입니다. 멋진 스타일뿐 아니라 자동 지상고 조정, 사이드스커트 및 전후면 스포일러를 이용한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등을 적용했다고 하네요. 이런 쉐보레 CUV라면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지 않을까요? 아쉬운 것은 FNR-X가 양산모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렉서스 NX 페이스리프트, 상하이모터쇼 데뷔

렉서스도 상하이모터쇼에서 콤팩트SUV 모델 NX의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였습니다. 그릴의 형태가 더욱 섬세하고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상위 트림인 ‘F스포츠’ 모델의 메시 그릴은 공예품에 가까운 디테일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렉서스 특유의 페이스도 자꾸 보니 익숙해지는 느낌이네요.

2018년 모델은 LC 500에 적용된 감응형 가변 서스펜션(AVS)의 적용을 비롯한 성능개선이 이루어졌고, 인테리어 또한 기존 7인치 스크린보다 커진 10인치 스크린을 적용하고 금속의 새틴 마감처리 등의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더욱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사양으로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테슬라 모델 X에게 도전장을! 니오 ES8

전기차 메이커 니오의 SUV 모델 ‘ES8’이 상하이모터쇼에서 데뷔했습니다. 니오 ES8은 올해 말부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테슬라 모델 X의 경쟁자로 지목되는 풀사이즈 SUV입니다. 아직 자세한 기술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량화를 위해 섀시와 차체 패널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고, 액티브 에어서스펜션과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테리어는 대형 터치스크린 방식 센터 콘솔이 눈에 띕니다. 버튼을 거의 없애고 심플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디지털화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습니다. 현재 니오는 ES8의 제조설비를 포함한 생산 준비가 거의 끝난 상태라고 합니다. 머지않아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15마력, BMW HP4 레이스 등장

가뜩이나 빠른 S1000RR 슈퍼바이크를 더욱 높은 성능으로 끌어올린다면? 그 결과가 눈앞에 등장했습니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을 것이라 했던 HP4 RACE입니다. 온라인에 등장한 자료들을 보면 엔진은 13,900rpm에서 무려 215마력을 발휘합니다. 웍스머신과도 엇비슷한 수치네요.

메인 프레임은 풀 카본을 사용합니다. 장비 중량은 171kg으로 이는 WSBK 팩토리 머신과도 비견되는 수치이며 MotoGP 프로토타입보다 약간 무거울 뿐입니다. 판매가는 한화로 약 1억 원이 예상되며 세계적으로는 단 740대만 생산된다고 합니다.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에서 또 바이크 탄다

첩보 액션 영화로 유명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그 중 이번에 촬영을 하고 있는 6탄에도 어김없이 주연 배우 톰 크루즈의 모터사이클 라이딩 액션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에서 톰 크루즈는 BMW R나인티 스크램블러를 타고 달리다 충돌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지난 5편에서는 슈퍼바이크 S1000RR로 추격 씬을 직접 촬영했던 톰 크루즈는 평소에도 라이딩을 즐기는 모터사이클 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개봉은 내년 즈음으로 예상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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