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of The Award:WCOTY) 조직위원회가 지난 4월 1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막한 뉴욕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2017 World Car of the Year)’에 재규어 'F-PACE를 선정했다. 

‘2017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7 World Car of the Year)’는 세계 올해의 차(WCOTY) 수상 부문중 하나로 2015년 가을부터 2016년 가을까지 데뷔한 신형 차 중에서 가장 뛰어난 1 대를 선택해 수상한다. 이번 심사는 세계 23개 국 75명의 권위 있는 언론인 및 디자이너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는 도시형 차(Urban Car)부문을 신설해 총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재규어 F-PACE는 ‘월드 카’ 부문 이외에도 ‘월드 카 디자인’에 선정되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13년 전통의 월드 카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동시 수상은 올해 재규어 F-PACE를 포함 역사상 2회에 불과해 의미를 더했다. 

재규어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안 칼럼은 "F-PACE는 재규어 최초의 SUV지만 한눈에 재규어를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라인업을 시장에 도입한 재규어의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한 것이다"라며 재규어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월드 그린카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신형 도요타 '프리우스 PHV'가 GM의 시보레 '볼트 EV'와 테슬라 ‘모델 X’ 2개의 EV를 제치고 선정됐다. 미국 도요타의 잭 홀리스 부사장은 "신형 프리우스 PHV에 있어서 수상은 훌륭한 명예"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 월드 퍼포먼스 카 부문에는 포르쉐 718 박스터/카이맨이, 월드 럭셔리 카에는 메르세데스 E 클래스, 월드 어반 카는 BMW i3이 최종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차> 

2017 World Car of the Year/ JAGUAR F-PACE

2017 World Luxury Car/ MERCEDES-BENZ E-CLASS

2017 World Performance Car/ PORSCHE BOXSTER CAYMAN

2017 World Car Design of the Year/ JAGUAR F-PACE

2017 World Green Car/ TOYOTA PRIUS PRIME

2017 World Urban Car/ BMW i3 (94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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