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4월 1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현대의 차세대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80 콘셉트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GV80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차 콘셉트라고 하는데요, 현대차의 설명을 인용하자면 ‘우아함과 다양성 사이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다목적 고급 SUV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해석’이라고 합니다.

물론 콘셉트카는 디자인을 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GV80 콘셉트의 외관은 가벼우면서도 강한 격자 형태의 ‘트러스 구조’를 이용해 디자인에 악센트를 준 것이 신선합니다. 이런 특징이 양산모델에 어디까지 반영될지 궁금해집니다.

 

상하이에서 데뷔할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티저

명실 공히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럭셔리카 시장입니다. 이번 주에는 뉴욕, 다음 주에는 상하이모터쇼가 개막하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는 상하이를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를 위한 무대로 선정한 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사전 공개한 이미지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인테리어입니다. 우선 계기반과 센터페시아의 스크린이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 디자인으로 완전히 바뀌었고 하단에는 마이바흐 로고가 새겨졌네요. 디자인뿐 아니라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술도 완전 자율주행에 가까운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하니 기대할 만합니다.

 

페르난도 알론소 모나코GP 불참, ‘인디 500’ 출전

맥라렌-혼다 F1 팀의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모나코 그랑프리에 불참하고, 미국에서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500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결정의 정확한 배경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쩌면 맥라렌-혼다 F1팀의 부진과 맥라렌의 인디카 복귀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습니다.

알론소는 전 맥라렌 F1 팀 드라이버 마이클 안드레티가 운영하며, 혼다 엔진을 사용하는 안드레티 오토스포츠 팀의 경주차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알론소는 인디카 경험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전 F1 챔피언이 인디카에서 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됩니다. 알론소 대신 모나코 GP에는 젠슨 버튼이 맥라렌-혼다 MCL32의 콕피트에 앉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예술로 승화한 1199 파니갈레

두카티의 슈퍼바이크 1199 파니갈레는 트랙용 바이크로써 최적화된 공격적인 자세의 머신입니다. 이 바이크를 가지고 무슨 커스텀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해낸 사람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커스텀 제작자 Ortolani가 슈퍼바이크를 예술에 가까운 작품으로 만들어놨네요.

가장 큰 문제는 프레임이 드러나지 않는 모노코크 구조라는 것인데요. ‘1199 Polished Panigale’는 나름대로 폴리싱한 크롬 광택과 황금색 파츠가 조화를 이뤄 중세 로마시대의 귀금속 같은 느낌이 듭니다. 파워는 210마력까지 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배경으로는 도로나 트랙보다 미술관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상하이 모터쇼에서 HP4 RACE 발표?

BMW 모토라드는 중국에서 최근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데요. 2015년에 비하면 무려 52.7퍼센트나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델을 발표해오고 있는 BMW 모토라드는 이번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굵직한 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 아주 높습니다.

그 첫 번째로는 지난 11월 콘셉트 모델 단계에 머물렀던 HP4 RACE 모델이 손꼽힙니다. 이 모델은 두카티의 레이싱 바이크 최상위 라인인 1299 슈퍼레제라와 동등한 입장에 서기 위한 경쟁 모델이기도 한데요. 무게를 크게 낮출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구성요소를 이용해 두카티의 ‘초경량’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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