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6 금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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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자동차,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전기 스쿠터 콘셉트 모델 공개

대림자동차가 제주에서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콘셉트 모델 ‘EH400’을 처음 선보였다. 대림자동차는 이번 전기엑스포에서 전기스쿠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번에 선보이며 이륜차 점유율 1위에 만족하지 않고, ‘퍼스널 모빌리티(도시형 개인 이동수단)’ 기업으로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

EH400은 트렌드와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1인 가구’와 ‘스마트’를 키워드로 디자인되어, 1인승 스쿠터의 귀여움과 독특함, 그리고 친환경 전기 스쿠터 특유의 하이테크 요소까지 놓치지 않은 미래지향적인 콘셉트 모델이다.

   

스마트한 미래형 전기스쿠터 EH400

EH400은 고급 스마트 카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3D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EH400에 장착된 12.3인치 클러스터는 국내 자동차 전용 임베디드 GUI 솔루션인 TiaCore 3D엔진이 들어가 화려한 3D 그래픽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륜차에 3D 그래픽 엔진이 들어간 것은 최초이다. 속도에 맞춰 변하는 역동적인 컬러와 비트감 있는 모션 이펙트, 고급스러운 재질감 등이 인상적이다. 

또한 최근 자동차 클러스터에서 시도되는 후방카메라, 차량 점검 스캐닝, 리모트 키, 스마트 폰 앱과의 연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기존의 통상적인 백미러를 없애고, 후방 카메라가 적용된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도입하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로 후방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또한 클러스터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 

EH400의 모터는 고효율/외전형 영구자석 동기전동기(SPMSM)를 채택했으며, 인휠 적용으로 직접 구동이 가능하여 에너지 손실 저감 효과를 창출했다. 동적 특성에 기반을 둔 전류/전압의 크기와 위상 제어 방식인 공간 벡터 제어(Space Vector Control)를 적용했으며, 일 충전 주행 거리 향상을 위한 회생 제동이 가능하다. 

전기 모빌리티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 성능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적용으로 경량화시켰으며, 2시간 충전으로 최대 125km를 주행할 수 있다.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배터리 충전 상태 확인 기능을 제공하며, 직접 충전뿐 아니라 휴대용 탈/부착 방식으로 일반적인 가정용 220볼트 규격 전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클러스터,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EH400은 대림의 핵심 기술이 집약되어 높은 편리함으로 이동수단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대림자동차 3세대 제품인 EH400은 2018년 중반 출시 예정이다.

 

그 외 첫 공개한 전기 스쿠터들

대림자동차는 EH400 외 개발차 및 양산차도 선보였다. EC1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전기 이륜차를 보급한 바 있다. EC2는 고효율 전기 동력 이륜차로 지식경제부 국책 과제를 수행했던 기종이다. 그 외 고속형 전기스쿠터 재피(Zappy), 저속형 전기 스쿠터 어필(Appeal), 저속형 전기 킥보드 파스텔(Pastel)은 2017년 판매 예정이다. 

‘재피’는 고/중/저속 3단계 모드를 적용해 최고 70Km/h 속력을 낼 수 있는 고속 전기 스쿠터로 상당 수준의 안정성 및 편의성이 특징이다. 최고 속도 45Km/h 저속 전기 스쿠터인 ‘어필’은 차량 소형화 및 경량화로 에너지 소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최고 속도 25Km/h 저속 전기 킥보드 파스텔은 소형화 및 경량화 된 휴대용 킥보드이며, 접이식 시트로 좌식, 입식 양립이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전기스쿠터 가격은 정부 보조금 80%을 고려해 본인 부담금 20%도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비용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 이륜차는 가솔린 엔진 대비 연 운행 비용이 약 5배 저렴해 경제적이라는 대림자동차의 설명이다. (1개월 운행 시 가솔린 약 29,000원, 전기이륜차 약 6,000원, 2016년 한국전력 전기요금표 기준)

전시 현장에는 이 외에도 대림 히스토리 전 기종, 대림 도슨트 투어, 디자인 스케치존, Dream with Daelim 인터렉티브 참여존, SNS 이벤트, 어린이 참관객들을 위한 Color My Daelim Car 드로잉존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제주도가 추구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완성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가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이다. 제주도는 대림의 새로운 시작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써 2017년 예정인 전기 이륜차의 첫 보급 대상지가 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계기로 대림자동차가 대한민국 전기 이륜차 산업에서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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