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사이클링 시즌이 시작되는 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지만 낮에는 반소매, 반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정도로 따스한 햇볕이 내려온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꼭 챙기게 되는 아이템을 고른다면 팔다리에 착용하는 기능성 ‘워머’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즘 같은 날씨에 두꺼운 동계 유니폼을 입기에는 부담스럽고 반팔저지에 베스트만 걸치기는 춥다. 워머는 피부가 바람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체온 손실을 줄여주고, 기온에 따라 간편하게 착용하거나 벗을 수 있어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도 쾌적하게 라이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워머를 착용하는 시간은 주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이다. 이 시간에 라이딩을 즐기려면 안전을 위해 자전거에 라이트를 장착하고, 주변의 다른 라이더나 자동차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복장을 하고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 

이 점에 착안해 국내는 물론 최근 해외 라이더에게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사이클링웨어 브랜드 오스바이크웨어가 체온유지는 물론 안전까지 생각한 ‘리플렉스 워머’를 출시했다. 이 워머는 약한 빛에서도 반사기능을 발휘하는 리플렉터 패턴이 적용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 더욱 높은 시인성을 발휘한다. 특히 워머의 기본 기능인 체온유지는 물론 시인성, 거기에 기하학적 무늬를 통한 디자인 감각까지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기능성에 안전을 더한 리플렉스 워머 2종

어쩌다 보니 자전거뿐 아니라 사이클링웨어까지 온통 검은색이 되어버린 것은 필자의 취향 탓이다. 그런데 지난 주말 장거리 라이딩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조등과 후미등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버렸다. 어두운 밤 한강에서 아무런 불빛 없이 라이딩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 마침 착용한 오스바이크웨어 리플렉스 워머 덕분에 큰 위험 없이 라이딩을 마쳤다. 

오스바이크 리플렉스 워머의 가장 큰 특징은 주변의 빛을 반사하는 기능성 사이클링 의류라는 것. 워머의 표면에 인쇄된 기하학적인 패턴은 언뜻 보기에 장식을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무늬가 바로 야간 라이딩 시 안전을 책임진다. 

기존에 출시했던 리플렉터 사이클링웨어는 원단에 빛을 반사하는 필름 소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신축성이 떨어지며, 내구성도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오스바이크 리플렉스 워머는 원단에 빛을 반사시키는 소재를 인쇄하는 방식으로 원단 본연의 신축성을 유지하면서 내구성도 뛰어나다. 세탁 방식도 일반 워머와 같아 관리도 쉽고, 부담이 없다. 빛을 반사하는 겉면을 뒤집은 다음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적셔 가볍게 문질러주면 된다.

리플렉스 워머는 고탄력의 크레오라 원단을 사용했으며, 팔과 다리의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 입체 패턴을 적용해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크레오' 소재는 부드럽고 탄력이 뛰어나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피부에 자국이 적게 남는다.  또한 봉제 부분까지 시접이 없는 ‘오드람프’ 기법을 사용해 피부의 쓸림이 없도록 했다. 워머의 끝단 고무 밴드에는 이탈리아 MAB 제품인 도트모양의 실리콘이 부착되어 있어 피부 자극을 줄여주고 흘러내림을 방지해 준다. 

오스바이크웨어는 리플렉스 암워머와 레그워머 외에도 이번 여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늘 소개한 리플렉스 암워머와 레그워머에 얼마 전 라이드매거진이 소개한 '이마나 섬유(Emana)'를 적용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리플렉스 저지와 사이클링팬츠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능성과 안전성, 거기에 멋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오스바이크웨어와 함께라면 올 한해 라이딩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워질 것이다.

리플렉스 암워머와 레그워머는 오스바이크웨어 공식홈페이지(http://ossbike.com)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스바이크웨어가 출시 예정인 이마나 리플렉스 워머와 리플렉스 저지, 리플렉스 사이클링팬츠는 오스바이크의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ossbike)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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