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15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양산모델 공개 임박

오는 4월 14일 뉴욕오토쇼가 예정되어 있지만, 아마 많은 자동차메이커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무대는 상하이일 겁니다. 시트로엥은 오는 4월 21일 중국에서 열릴 오토상하이에서 콤팩트 SUV C5 에어크로스의 양산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트로엥은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C5 에어크로스 콘셉트를 공개했는데요, 이번에 공개한 양산모델의 티저 이미지는 콘셉트와 무척 비슷해 보입니다. 양문형 도어는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에어범퍼를 적용한 ‘펑키’한 스타일은 거의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네요.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는 내년 유럽 판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볼보의 2019년 전기차 출시 계획, 예정대로 진행 중?

지난 2015년 볼보는 ‘2019년부터 다수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리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당시에는 막연한 계획처럼 들리기도 했지만, 최근 여러 자동차 메이커가 쏟아내듯 출시하는 전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니 오히려 볼보가 너무 늦은 것 아닌가 생각될 정도네요. 하지만 볼보는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볼보 USA의 CEO는 최근 제네바모터쇼의 인터뷰에서 한 번의 충전으로 약 400km를 이동할 수 있는 전기차를 준비 중이며, 미국에서 판매될 때 3만 5,000에서 4만 달러의 가격이 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아마 소형 크로스오버나 세단이 아닐까 예상되는데요, 올해 말에 자동차명과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니 기대할 만합니다.

 

BMW 전 디자인총괄 카림 하비브, 인피니티로

2012년부터 BMW의 디자인을 책임졌던 디자인총괄 카림 하비브(Karim Habib)가 올해 1월 BMW를 나왔습니다. 6세대 7시리즈의 판매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공식적인 것은 아닙니다. BMW를 나온 이후의 거취가 불분명했으나 올해 7월부터 인피니티의 디자인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닛산의 치프 크리에이티브 오피서를 맡았던 나카무라 시로(Nakamura Shiro) 수석부사장의 퇴임에 따라 인피니티의 알폰소 알바이사 디자인 총괄이사가 글로벌 디자인 수석 부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카림 하비브의 합류로 인피니티의 디자인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무척 기대되고 궁금해집니다.

 

인디언 치프틴 ‘잭 다니엘’ 에디션

미국 정통 크루저를 제작하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치프틴’은 투어링 모델 ‘로드마스터’에 이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모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양주 제조사 잭 다니엘과 함께 특별 한정판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단 100대만 만들어질 이 한정판 모델은, 투톤 페인트를 이용해 잭 다니엘 고유의 이미지를 잘 살려놓았는데요. 가죽 탱크 패키지와 알루미늄 탱크 콘솔, 에어 클리너 커버 및 로고가 새겨진 파츠가 특별함을 상징합니다. 선착순 판매라고 하니 손에 넣기 위해서는 전화 예약 대신 딜러로 어서 뛰어가야 하겠네요.

 

‘데이토나 200’ 경주 출전하는 MV 아구스타

이탈리안 슈퍼스포츠 바이크를 제작하는 MV 아구스타가 요즘 레이스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번에는 76번째 승부의 장을 여는 전통 깊은 미국 데이토나 200 레이스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출전 모델은 3기통 엔진 기반의 F3 675입니다. 라이더는 Taylor Knapp과 Christian Cronin으로, 이번 기회에 F3의 성능뿐 아니라 내구성을 증명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MV 아구스타 미국 사업부는 설명했습니다. 경주는 ‘데이토나 국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3월 18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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